금성백조 예미지는 저밀도 배치를 토대로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근린공원과 적극 호흡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1층 세대는 복층구조의 테라스하우스로,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특화했다.
취재 구선영 기자 사진 왕규태 기자
▲북과 남, 서쪽이 모두 녹지와 공원을 향해 트여 있는 입지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17블록에 입지한 예미지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에서도 중심 자리라 할만하다. 기흥동탄IC와 인접하고, 동탄2신도시 메인도로와도 가까이 있을 뿐 아니라, 계획 예정인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단지의 동서남북이 모두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점에서 차별성을 찾을 수 있다. 단지 남측은 센트럴파크와 접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북측으로는 치동천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서쪽은 LH가 조성하는 생태수변공원이 자리한다.
▲한낮의 놀이터가 활기차다. 저밀도 배치로 인해 동간 거리가 넓고 단지 내 통풍과 채광이 좋다.
▲1층에는 테라스하우스가 있고, 최상층엔 펜트하우스가 있는 저층(6층) 주거동들이 자리한다.
저밀도 단지라는 점도 인기요인이다. 용적률 140%, 건폐율 50%를 적용하고 있어 단지 내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총 458세대가 4베이, 2면 개방형 구조여서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74㎡(A~B타입), 84㎡(A~G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4D타입의 경우 복층형 구조의 테라스하우스로 특화했다. 84E, F, G타입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다.
특히 예미지에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의 입주 비율이 높다. 단지 바로 앞에 규모가 큰 공립 단설유치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단지를 지향하는 만큼 풍부한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쪽 근린공원과 바로 접해 있는 단지 전경. 공원과 만나는 단지 외곽의 주거동은 저층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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