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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런 집에 살고 싶다]
주택저널 리서치 - 자신의 의사 반영된 주택 원해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집을 짓겠다는 일반인들의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내집마련 시 설계에서부터 자신의 의사를 반영한 주문주택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2020년에 스마트주택의 대중화도 전망된다.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5년 뒤 내집마련시 취하고 싶은 선택의 폭

 

 

“설계에서부터 내 의사 반영한 주문주택이 좋다”

 

5년 뒤인 2020년 내 집을 마련함에 있어 직접 취하고 싶은 선택의 폭은 ‘설계에서부터 자신의 의시가 반영되는 주택(36.8%)’이었다. 앞서 미래주택에 걸고 있는 가장 큰 기대사항이었던 ‘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집(31.1%)’이란 답변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응답자의 30.8%가 선택한 ‘다양한 모델 중 택일한 주문주택’ 역시 거주자의 취향을 어느 정도 반영할 수 있는 집이라고 볼 수 있다.

 

‘내부 평면구조 선택(가변형 실내구조)’은 22.4%가 답했고, 구조체는 분양받고 마감재는 직접 주문(7.3%)’하는 방식에도 관심을 보였다. ‘실내마감재’를 선택하고 싶다는 답변은 2.7%로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대다수가 내 집 마련시 적극적으로 자기 취향을 반영하고 싶어한다. 이러한 욕구는 아파트 보다는 단독주택을 선호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선분양제도는 소비자의 욕구를 가로막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집을 짓겠다는 일반인들의 욕구가 점점 높아져 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주택공급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된다. 기존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대량공급방식보다는 다품종 맞춤형주택을 생산하는 공급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단독주택 희망자는 설계부터 개입, 공동주택 희망자는 주문주택 원해”


 

 2020년 살고 싶은 주택 유형에 따라, 내 집 마련시 취하고 싶은 선택의 폭도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주택으로 단독주택을 선택한 응답자는 51.3%가 설계에서부터 자신의 의사를 반영하길 원했다. 다양한 모델 중 택일한 주문주택(22.8%)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그밖에 내부 평면구조(17.9%), 구조는 분양받고 마감재 직접주문(6.6%), 실내마감재(1.3%) 순으로 선택폭을 골랐다. 

 

단독주택에 포함되는 다가구주택 역시 단독주택 희망자들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공동주택에 포함되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희망자는 설계에서부터 의사를 반영하는 것보다 다양한 모델 중 택일한 주문주택을 가장 선호하는 현상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단독주택 희망자보다 내부 평면구조를 선택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높은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결과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일수록 자신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집에 대한 욕구가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0년 예상되는 주거 트렌드(1순위 선택)

 

2020년 스마트주택 대중화 될 것”

 

주택저널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꼽은 2020년 주택트렌드는 무엇일까. 


응답자 가운데 34.7%는 ‘스마트 주택의 대중화’를 1위로 꼽았다. 특히 20대~60대에 이르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음에 따라, 2020년이면 명실상부한 스마트 주택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스마트 주택이란 스마트폰이나 PC, 테블릿 등으로 어디서나 집안의 내부 시설을 제어할 수 있는 체계를 뜻한다. 냉난방은 물론 전기, 가스 제어는 기본이다. 주차관제, 무인택배시스템까지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몇 년 뒤면 본격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스마트주택 보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응답자들의 기대에 호응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들이 꼽은 2020년 주거 트렌드 2위는 ‘1인 가구 욕구를 반영한 주택의 등장(21.6%)’이다. 마찬가지로 20대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1인가구 주택의 등장을 중요하게 꼽고 있어 1인 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러한 관심은 무엇보다 1인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인가구의 평균 소득은 다인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데 비해, 1인가구는 소득의 대부분을 주거비로 사용하고 있어 주거상향이동을 꿈꾸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 만큼 1인 가구의 경제적 사회적 욕구를 제대로 담아내는 주택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최근 등장한 청년협동조합형 임대주택, 셰어하우스 등이 1인주거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응답자들은 ‘커뮤니티 주택의 강세(12.1%)’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취미생활, 육아 등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주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년엔 ‘친환경 저에너지주택의 대중화(9.2%)’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정부 정책이 에너지절감 주택을 확산하는데 초점을 두고 단열 등 설비기준을 매년 상향해 나가고 있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중년층의 탈아파트화 현상(8.2%)’도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마당을 갖춘 단독주택 선호현상과 맞물려 2020년 주거 트렌드로 지목됐다.

 

그밖에 저출산으로 인한 ‘전통적인 주거공간의 붕괴(4.9%)’, 경제적으로 독립했지만 주거공간이 없어 부모와 동거하는 ‘신캥거루족의 확산(4.6%)’, 내진설계나 재난대피시설 등 ‘주택 안전수요 증가(3.6%)’ 순으로 2020년 트렌드를 예상했다. 

 

 

<이어진 기사 보기>

주택저널 리서치  응답자 특성 분석

주택저널 리서치 결과 - 응답자 45% 취향을 살린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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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저널 리서치 결과 - 자신의 의사 반영된 주택 원해

part 3 - 2020년, 주택 수요자 니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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