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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LH 공공임대리츠 올해 1만7000호 공급 추진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4개 공공임대리츠를 설립해 20개 지구에 1만7078호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공공임대리츠는 주택시장 침체와 LH의 부채 누적에 대응해 민간자금을 활용한 리츠로, 지난해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정리 주택저널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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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임대리츠는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당초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승인을 목표로 했던 5000호를 넘어 1만2146호를 공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LH는 1조7000억원의 부채를 줄여 장기임대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임대리츠는 리츠의 대출채권을 유동화한 p-ABS 발행 등으로 공동투자협약(40개 기관 14조원)으로부터 민자 1조3000억원 유치해 개인에게도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올해 공급 예정인 1만7000호는 ‘2015년 주택공급계획’의 공공임대주택 12만호 입주 물량과는 별도의 물량으로, 올해 착공해 2017년 이후 입주가 시작된다.

 

올해 공공임대리츠는 수원호매실, 하남미사, 시흥목감, 김해진영2, 인천서창2에 4534호를 공급할 리츠 4호를 시작으로, 5호는 시흥목감, 시흥은계, 경남혁신, 의정부민락2지구에 3596호를 공급한다. 6호는 대구금호, 신서혁신, 하남미사, 인천가정, 제주삼화에 4032호, 7호는 시흥목감, 공주월송, 하남미사, 세종, 대구대곡2, 대구율하1에 4916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리츠를 활용해 공공부문의 부채부담 없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민간 금융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공공임대리츠의 활용을 통해 LH의 부채경감, 임대주택 공급확대, 민간자금 활용 등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H는 지난해 1만2000호를 직접 건설방식에서 리츠로 전환하며 약 1조7000억원의 부채 감축효과가 있었고, 2017년까지 리츠를 통해 6만호를 공급해 약 8조4000억원의 부채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채 감축으로 LH의 사업여력이 확보돼 당초 2014∼2017년 간 공급목표를 2만6000호에서 6만호로 늘려 3만4000명의 무주택 서민이 추가로 입주할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사상 최초로 민간자금(2014년 1조3000억원)을 임대주택리츠에 유치했고, 특히 민간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한 p-ABS는 안전하고 우량한 투자상품으로 기관과 개인투자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p-ABS는 리츠가 차입한 민간자금에 대한 대출채권에 대주보의 원리금 지급보증을 붙여 발행하는 유동화 증권을 말한다. 

 

국토부는 올해도 약 1조6000억원의 민간자금을 유치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시중 부동자금에 양질의 투자기회를 제공,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6월 중 리츠 4호의 p-ABS 100억원을 개인 공모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리츠방식의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LH 외 지방공사도 같은 방식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무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지방공사의 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의 경우 도화지구 6-2BL에 주택기금, 도시공사가 출자한 리츠를 설립해 공공임대주택 548호를 공급(7월 착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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