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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저변 확대 & 중소기업 진출 지원 강화

국토교통부는 우리가 경쟁력을 갖춘 신도시·수자원 분야와 금융을 결합해 한국형 인프라를 수출하는 등 해외건설 수주 저변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여 5년 내에 해외건설 5대 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기로 했다. 

 정리 주택저널 편집팀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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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13년도 해외건설 추진계획’을 지난 4월19일 해외건설진흥위원회(위원장 국토부 1차관)에서 심의·의결하고 4월2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촉진법에는 매년 1년간의 해외건설산업 발전 및 진출촉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의 해외진출 여건을 보면, 먼저 대외여건의 경우 2013년 해외건설시장은 2012년의 8000억달러 대비 7.4% 성장한 약 8600억달러로 추정되며 급격한 침체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년에는 9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가폭락 가능성은 크지 않아, 중동지역에서 중장기 계획에 따른 인프라 발주가 지속될 것이며, 전후 복구사업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는 동남아권 외에 중앙아·서남아 지역 발주확대가 기대되고,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 사업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중국 등 주변 경쟁국들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자본력을 활용해 공격적인 건설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건별 수주경쟁이 아니라 개발 마스터플랜 작성 단계에서 관여하고 있으며, 엔차관 등 장기자금을 전략적으로 병행제공하고 있다.

대내여건을 보면, 국내 건설시장은 저성장 시대 진입으로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건설업계 지속성장과 활로모색을 위해 해외건설 진출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수주액은 2007년 112조를 정점으로 하락중이나, 해외수주액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2015년 전후에는 해외건설 수주액이 국내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다.

 

‘2013년도 해외건설 추진계획’에서는 △개발협력 등을 통한 수주저변 확대, △중소기업 진출 활성화, △고부가가치 산업화, △진출 시장·공종 다변화,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 등을 올해의 정책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5년내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 목표달성을 위해 수주를 양적으로 확대하면서 산업의 수익성 향상도 함께 지원하겠다는 의미이다.

 

추진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개발협력 등을 통한 수주저변 확대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신도시·수자원 분야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여기서 나오는 후속사업에 대해 우리의 기술과 금융을 제공, 수주와 연결하는 패키지형 인프라 수출을 추진한다.

 

아울러, 우리기업들이 MDB·국제기구 조달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고, 한국 해외건설 브랜드(또는 슬로건)를 론칭해 7대강국에 맞는 체계적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건설 공사이행 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수주 컨설팅 및 인력난 해소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기관·대기업과의 동반진출, 우수 해외건설업자 지정 등을 통해 낮은 인지도를 높이고, 리스크관리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투자개발형사업 진출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기술·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해외건설 맞춤형 R&D 로드맵 수립(2013.5) 및 건설Eng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가기로 했다.

 

진출 시장·공종 다변화를 위해서는 신시장 초기진출자금을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는 35억원으로 올려 지원하고, 수주지원단 파견(30% 이상, 단계적 확대), 발주처 초청행사 등 외교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시개발 분야에 대한 해외건설 진출전략을 별도로 수립해 도시개발 진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효율적 지원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범정부적으로 해외건설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해외건설정보지원센터를 설립해 싱크탱크(Think-Tank)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3년 해외건설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700억달러 이상 수주목표를 달성하고 산업의 수익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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