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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주택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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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거 단지들 ①수도권 신도시, 교통여건 좋아져 관심↑

예로부터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었다. 그 때문인지 대한민국의 절반, 아니 그 이상이 서울과,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인구만 해도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모여 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정부 수립 직후인 1949년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7%였다. 그리고 60년 후인 2011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비율은 50.2% 대 49.8%로 역전됐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20년 52.3%, 2030년 53.9%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구의 집중은 당연하게도 주택의 집중을 불러왔다. 분당과 일산으로 대표되는 1기 신도시가 건설된 후로도 수도권에는 제2기 신도시들을 비롯해 크고 작은 주택단지 개발사업이 계속 진행되었다. 그 결과 서울은 이들 주택단지들로 에워싸여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나름 자급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어가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주택공급 과잉을 불러 일으켰고 최근 몇 년 동안은 미분양이 급증하는 등 부작용도 불러왔다. 이들 주택단지들은 그러나 서울을 떠나 수도권에서 내집을 마련하려는 서민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서울과의 연계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도권의 주요 주택단지들을 살펴본다.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 동탄2신도시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 동탄1신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2신도시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총면적 2401만4896㎡. 경기 화성시 반송동, 석우동, 동탄면 일대에 건설된다. 모두 11만5323세대의 주택이 건설되며 28만5878명을 수용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80%)와 경기도시공사(20%)가 함께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며, 2015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첨단산업과 주거·교육·문화·비즈니스 기능이 조화된 자족적 중핵 거점도시를 조성해 수도권 남부 주택수요를 흡수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개발목적이다. 특히 베드타운이 아닌 진정한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철, 고속도로, 공항버스 연계 환승이 가능한 광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허브를 구축하고 호텔, 컨벤션센터, 기업지원센터 등이 연계된 대규모 비즈니스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지 우측 무봉산과 좌측 반석산을 연결하는 광역녹지축을 보전하고 중앙공원, 하천, 골프장 등 거점녹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Green Matrix를 형성한다.

 



오산천으로 유입되는 3개의 동서방향 하천축을 보전하고 기존 저수지와 연계된 함양지를 확보해 도시 전체의 생태·물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블루 네트워크(Blue Network)도 함께 추진된다. 이처럼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그린 및 블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들도 중·저밀도로 건설돼 쾌적한 환경친화적인 신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탄2신도시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편리한 교통체계. 광역 간선망과 광역 대중교통체계가 완성되면 동탄1신도시를 비롯한 인접시가지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의 연결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ㄷ. 특히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광역버스 등으로 서울 진출입도 쉬워진다.

 

최근 들어서는 서울 강남으로 한번에 이어지는 M버스 효과도 보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서 버스전용차로를 통해 정체를 뚫고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안에 닿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실제로 동탄1신도시의 경우 주민들의 M버스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지난 해 버스를 증차하는 등 혜택도 넓히고 있다.

 

건설예정인 GTX에 대한 기대도 높다. 3개 노선 가운데 노선A가 일산 킨텍스 -서울 강남 삼성-동탄신도시를 연결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 강남은 30분 거리.

 

이런 특장점들 때문에 지난 해부터 시작된 동시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다. 지난 2월의 3차 합동분양에서는 견본주택에 수만명의 사람들이 몰렸지만 청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6월 분양에서는 청약 당시 양호한 성적으로 마감됐지만 일부 계약을 하지 않거나 청약 자격에 미달되는 당첨자 물건 등이 일부 남아 있다. 계약일정이 끝나고 미계약된 물건은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해 발빠르게 움직이면 좋은 물건을 잡을 수도 있다.

 

하반기에는 반도건설이 A13블록에서 994세대, 신안이 A26블록에 644세대를 각각 분양할 예정. 장래성이 좋은 신도시이므로 지금부터 청약 준비에 나서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 위례신도시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장지동,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복정동, 하남시 학암동·감이동 일원의 677만5000㎡ 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미래지향의 신개념 위례신도시. 제2의 강남으로 불리면서 올 하반기 분양시장의 핵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8월 공사가 시작돼 2017년 12월 완공예정이며 4만2392세대의 주택에 10만5980명이 입주하게 된다.

 

‘강남지역의 안정적 주택수급과 서민주택의 안정적 공급’이 정책목표.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있어 이들 지역의 특성과 시정 방향에 부합되도록 활력 있는 첨단생태도시(U-Eco City), 풍요로운 역사문화도시(Culture City), 더불어 사는 상생도시(Harmony City)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량산과 탄천을 연결하는 선형공원축, 주거단지와 선형공원축을 연결하는 건강가로, 청량산변 생태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신교통수단을 중심으로 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며, 신교통 역사와 트랜짓 몰, 공원, 주요 공공시설, 보행자·자전거도로간 녹색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남한산성 등 지역 역사에 기초한 역사공원 및 역사탐방로를 조성함으로써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기능도 살려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강남지역의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강남지역에 안정적 주택수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택지개발사업임을 감안해 강남지역의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유형별, 규모별 주택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6월에는 창곡동에 현대건설이 ‘위례힐스테이트’를 분양했다.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 동, 총 621세대 규모로 전용 99~110㎡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들어서게 되면 역세권 교통입지를 갖출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8만원이었다.

 

삼성물산도 A2?5블록에 ′래미안 위례신도시′를 분양한다. 지상 19층, 7개 동, 410세대 규모로 전용 99~134㎡로 구성됐다. 단지 앞으로 창곡천이 흐르며 위례신도시에서 조성중인 중심상업지역 “트랜짓몰” 인근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7만원.

하반기에는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몰 내에 속한 C1-1블록에 현대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490세대를 분양하고 C1-4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총 390세대를 9월 중 선보인다. 또 대우건설은 10월 A2-9블록에서 1차 687세대, A3-9블록에서 2차 972세대를 내놓는다. 이어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민간보금자리주택 1550세대도 중소형 물량으로 등장한다.

 

■ 판교신도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일대에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 9219만㎡, 8만700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2만9000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사업기간은 2003년 12월30일부터 2014년 12월31까지. 성남시의 지역발전과 친환경적인 도시환경 조성이 사업 목적이다.

 

판교신도시는 사업 발표와 함께 엄청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리적으로 수도권 남부 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 새로운 신도시였으므로 판교 아파트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졌다. 이는 주택청약 광풍을 몰고 왔다.

 

현재 신도시 조성산업 1단계와 2단계를 거쳐 주거지역은 거의 완성된 상태로 많은 주민들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기반시설도 완성단계를 향해 가고 있다. 각급 학교들도 충분하고 상업시설도 거의 완비된 상태.

 

 


 

판교신도시의 자족 기능과 우수한 입지조건을 살리기 위해 판교 나들목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중이다. 현재 안랩, 넥슨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IT기업들과 연구소가 들어서 있으며 관련기업들이 속속 입주중이다. 다수의 인텔리전트 빌딩도 건축중인데 대부분 올해 말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 가운데를 흐르는 하천과 주위 구릉지대를 중심으로 화랑공원, 낙생대공원, 금토산공원, 붓들공원, 운중공원, 송현공원, 청계공원, 두말공원 등 공원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는 등 주거환경도 좋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가 판교신도시 한가운데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신도시 가운데 판교 나들목이 있어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시로의 접근성도 좋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주요 지역과도 쉽게 연결된다.

 

전철도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과 30분안에 닿을 수 있다. 계획중인 월곶판교선이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버스, 메트로버스 등의 연결망도 좋아서 교통 불편은 없을 듯하다.

 

현재 아파트 공급의 거의 끝난 셈인데 아파트값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아파트 시세는 ㎡당 판교동 769만원(전세 421만원), 삼평동 802만원(488만원), 백현동 827만원(504만원), 운중동 691만원(392만원) 선이다(한국감정원 시세).

 

■ 운정신도시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목동·야당·와동·당하·상지석·다율·교하리 일원에 건설중이다. 총면적 1652만8000㎡(운정 1,2지구 : 954만9000㎡, 3지구 : 697만9000㎡). 사업기간은 1,2지구는 2003년 5월 시작해 2013년 12월까지. 2008년 12월 시작된 3지구는 2017년 12월까지다. 운정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시가 3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주택난 완화 및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도권 인구분산 및 도시정비에 기여한다는 기본목적 외에 남북간의 교류 활성화에 대비한 대북지원 사업의 배후지원 기능과 통일 대비 급속한 인구 유입의 완충지대를 구축한다는 목적도 있다.

 

모두 8만7282세대(운정지구 4만7991세대, 3지구 3만9291세대)의 주택이 들어서 21만4000여명(운정지구 11만9000명, 3지구 9만5000명)의 인구가 입주하게 된다.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친수환경 생태도시, 자연입지 특성을 최대한 이용한 녹지네트워크 체계 구축, 도시와 자연이 공생하는 자원ㆍ에너지 절약형 도시 등의 건설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수도권 서북부의 개발거점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는 점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근 일산신도시와 직선거리로 2km로 가깝고 파주와 문산과도 인접해 있어 서울~일산~문산을 잇는 개발축 상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파주시의 행정·교육·문화·쇼핑·연구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게 되는 셈. 거기다 지역적 특성을 감안, 남북한 행정, 교역, 문화, 교육의 중심지 및 경제활동의 배후지원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

 

파주신도시 주변의 출판단지, 산업단지, LG필립스 LCD 공장 등 6개 산업단지와 연계된 협력업체 도시지원시설용지와 도심형 첨단정보대학, LCD 산업단지, 개성공단과 연관된 외국인 특화단지 등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면 도시자족 기능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9년 6월 처음 입주를 시작해 3만여 세대가 준공된 상태다. 경의선 복선전철이 운행 중이고 제2자유로 전 구간이 개통돼 서울 상암동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착공될 예정이며 2018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파주~양주 구간이 개통된다.

 

9월부터 파주~여의도 노선의 M버스가 운행되는데 소요시간은 45분 정도. 현재 버스와 일산선 전철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가는 데 1시간30분가량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출퇴근 시간이 절반 가량 단축되는 셈이다. 파주~강남(양재) 구간의 M버스도 국토교통부의 사업자 모집이 완료되는대로 운행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롯데건설이 9월 파주시 운정신도시 A25블록에 ‘운정 롯데캐슬 1차’를 공급할 예정이며, 총 1956세대로 전용 74~84㎡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이미 분양한 ’파주운정 14블록 롯데캐슬’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8~30층 20개동 규모이며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이미 입주가 이루어진 기존 아파트들의 거래시세는 ㎡당 260만~275만원선이다.

 

 

■ 김포한강신도시

 

최근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부쩍 관심이 늘고 있는 곳. 2012년 말로 개발사업은 끝났고 지금은 속속 입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원 1172만9000㎡(장기지구 87만8000㎡ 포함)의 부지에 5만9389세대(장기지구 4680세대 포함)의 주택이 들어선다.

 

개발 컨셉은 사업지구가 보유한 수로를 모티브로 하는 생태환경·문화교류도시 ‘김포 Canal City’. 이를 토대로 도시문화와 생태환경·전통과 미래문화가 공존하는 교류중심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건설사업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쾌적한 주거환경, 한강조망권, 신도시프리미엄, 주변 각종 개발호재 등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됐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들어 김포한강로를 비롯해 아라뱃길 등 주변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김포한강로는 2011년 7월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면서 여의도 및 강남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졌다. 또 제2자유로와 경인 아라뱃길 개통에 따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지역 간 연결성도 한층 좋아졌다. 여기에 2018년 개통될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와,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통예정)등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광역급행 M버스를 이용하면 신촌과 서울역까지 30분 거리.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김포한강로를 통해 여의도 20분대, 강남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올해 모두 6600여 세대의 입주일정이 잡혀 있다. 입주 예정 아파트들 가운데 아직 미분양 물량이 더러 남아 있다. 이들은 분양조건이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한강신도시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교통여건이 가장 뛰어난 곳. 김포한강로가 단지 바로 위쪽에 있고 김포고속철도 104역이 단지 남측으로 지나갈 계획. 지하2~지상 29층 규모로 14개동 955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101~156㎡까지 다양하다.

 

나비마을 2단지에 들어선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22층, 총 6개 동 규모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176세대, 84㎡ 396세대 총 572세대로 구성됐다. 한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를 바로 마주하고 있는데 확정분양가 아파트 방식으로 미분양 물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입주 5년 이후 분양전환 시 최초 확정분양가와 감정평가금액 중 더 낮은 금액으로 분양전환금액을 책정하는 것.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시세 변화에 대한 부담이 적어 자금계획 설정에 용이하다. 이외에도 즉시 입주 가능한 조건 좋은 아파트들이 적지 않게 남아 있다.

 

 

■ 양주신도시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삼숭, 고암, 회암, 율정, 고읍, 만송, 덕정, 덕계, 회정, 산북동 일원 1142만㎡의 부지에 건설 중인 신도시다. 서울시청으로부터 30Km, 서울시계로부터는 10Km 떨어져 있다. 경기 북부 거점도시인 의정부와 동두천의 중간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천보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경원선 복선전철과 국도3호선 우회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있으며 서울?의정부?동두천을 포함하는 생활권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앞으로 이 지역 경제, 사회, 문화, 행정, 교육활동 및 각종 서비스의 거점기능을 담당할 전망. 2013년 12월까지 모두 5만8000여 세대의 주택(옥정 3만6000여 세대, 회천 2만2000여 세대)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 북부라는 취약점 때문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초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내 10년 공공임대주택 962세대가 성공적으로 임대분양 완료되는 등 최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평균 경쟁률은 1.87대 1. LH 10년임대주택은 양주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된 주택으로 인근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돼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광역교통망이 확충돼 서울과 소통이 수월해지고 주거생활이 편리한 경기동북부의 개발거점이 되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라는 점이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올 하반기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민간 건설물량인 A9블록 ‘양주신도시 대우푸르지오’ 1862 세대가 7월 공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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