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북유럽스타일보다 세련된 모던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모던스타일로 집을 꾸미고 싶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유행이나 특정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동안 인기를 끈 북유럽스타일보다 세련된 모던스타일이 사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48.7%)이 자신의 집에 적용하고 싶은 스타일로 모던스타일을 골랐다.
인테리어디자이너 윤수정씨는 “모던스타일은 어떤 구조나 규모에 무난하게 잘 어울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무채색 위주의 모던스타일은 집을 차가워 보이게 하므로, 따뜻한 파스텔색이나 빈티지한 소품을 믹스매치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18.5%의 응답자는 여전히 북유럽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전에는 한국식으로 변용된 북유럽스타일이었다면 앞으로 정통 북유럽스타일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목으로 꾸민 소박하고 따뜻한 내추럴스타일은 24명의 선택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빈티지스타일(6.8%)과 프렌치스타일(6.4%) 등 특징과 개성이 분명한 스타일도 선택을 받았다.
한편, 특정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꾸미겠다는 대답도 7.2%로 나타났다. 개성있는 집 꾸밈을 추구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한 결과다. 무조건 최신 유행스타일을 좇겠다는 답은 1%미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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