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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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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귀농귀촌 트렌드_part 4 귀농귀촌 멘토를 만나다]
② 농업회사법인 제주웰팜 함철호 대표

“버섯재배로 전원생활 꿈 이뤘어요”

버섯재배는 요즘 핫한 귀농 아이템이다. 제주웰팜 함철호 대표는 35년간 육지에서의 직장생활을 접고 2014년 고향 제주로 내려가 버섯재배에 성공, 농업회사법인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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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재배를 선택한 이유는

은퇴를 앞두고 무슨 일을 해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때 한 친구가 귀농을 해서 버섯농사를 짓는 모습을 지켜보니 할만하다는 판단이 섰다. 

 

버섯은 재배사를 두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체력부담이 없으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이다. 가족끼리도 할 수 있고 70대까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했다.

 

투자비용과 수익성은 어떤가

부부 두 사람이 조금 여유있게 전원생활도 하면서 농사도 짓고 싶다면, 50평 규모의 재배사 1동을 지으면 충분하다. 보통 6~7단으로 단을 쌓아놓고 재배하는데, 여기에 버섯을 배양하는 배지를 4000개에서 5000개 정도를 넣는다. 

 

이 시설 1동을 만드는데 8000만원 정도 투자한다. 이렇게 하면 연간 4회 정도 버섯을 수확할 수 있고, 월평균 20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 수익이 난다.

 

판로확보가 중요할텐데

소농이 개인적으로 판로를 확보하는 건 어렵다. 그래서 소농이 모여서 함께 팔면 강소농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우리 버섯은 제주지역 대형할인마트에 입점해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고, 호텔 레스토랑에도 직거래 한다. 일부 물량은 육지로 나가고, 관광객이 방문해서 팔아주는 물량과 온라인 판매량도 꽤 된다. 맛과 품질이 좋아서 재구매율도 높다.

 

버섯농사, 성공하기 위한 팁이 있다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 있다. 많은 식재료가 그렇듯 버섯도 유행이 있다. 따라서 계속해서 품종개량을 통해 맛의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 하나는,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게 중요하다. 나 역시 직영농사장에서 귀농관심자를 대상으로 영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버섯재배사를 임대·분양도 한다.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한다. 

 

<이어진 기사보기>

part 4 ③홍천 블루베리 팜 장재규 대표

part 4 ④한국임업진흥원 조경진 전문상담관

part 1 귀농귀촌 트렌드 분석

part 2 귀농귀촌 성공 TIP

part 3 2016년 귀농귀촌 지원정책 총집합

part 4 ①제주도농업기술원 장길남 파트장

part 4 ②농업회사법인 제주웰팜 함철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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