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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사업환경지수]
3월보다 기대감 상승

4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이 지난달에 비해 큰 폭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정리 구선영 기자 자료제공 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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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은 전월대비 29.1p 상승한 98.3을 기록했다. 1월 저점(52.6)을 기록한 후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던 전망 값이 4월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기준선(100)에 근접한 것이다.

주택사업환경지수 4월 전망(98.3)이 3월 실적(81.3)보다 17.0p 상승하면서 주택사업자들은 4월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3월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3월에 이어 4월 분양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3월 실적(81.3)도 2월 실적(60.2) 대비 큰 폭(21.1p)으로 상승해 주택사업환경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면서 주택사업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주택사업 실적은 2014년 이후 기준선(100)을 계속 상회했으나, 지난해 11월에 84.3으로 떨어진 후 12월에 저점(53.6)을 기록한 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올 초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은행권의 중도금 집단대출 관리 강화로 주택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겨울철 비수기와 겹치면서 급격히 위축되었던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일부 개선된 결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주택사업 경기가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

 

 

 

 

 

수도권과 충청권 공급시장 ‘청신호’

3월 전망지수 대비 4월 전망지수가 30p이상 많이 상승한 지역은 충남 38.6p(↑), 대전 38.5p(↑), 대구 36.2p(↑), 세종 34.9p(↑), 경기 31.7p(↑)등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의 공급시장 분위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난달에 유일하게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경기지역의 4월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도권 4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81.9로 전월대비 25.2p(↑)가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에 가장 많이 하락했던 대구의 4월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해 79.3을 기록했으며, 그 외 광주와 부산지역도 20p이상 상승하면서 광주(81.8)와 부산(89.1)의 주택사업환경 전망지수가 80선을 회복했다.

 

 

 

 

 

분양시장, 지난해 활황수준 회복은 어려워

4월 분양시장은 3월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4월 분양실적 전망지수는 100.8로 3월 전망지수 대비 20.6p(↑) 3월 실적지수 대비 9.1(↑)가 증가해 4월에도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이후 분양실적은 기준선(100)을 하회했으나, 4개월만에 기준선(100)을 상회하면서 분양물량 증가가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해 봄철 분양실적 전망지수가 120~130선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올 분양시장은 지난해 수준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 등 주택건설수주는 4월 성수기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망지수가 재개발 96.3, 재건축 97.2, 공공택지 101.7을 기록했다.

 

 

 

 

 

HBSI 주택경기실사지수는 매달 초순 주택산업연구원 시장분석팀에서 조사·발표한다. 시장분석팀에는 김덕례 연구위원, 노희순 책임연구원, 황은정연구원이 활동 중이다. 보다 자세한 HBSI 내용은 주택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h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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