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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거+인테리어 트렌드 10]
⑥ 자연주의 ‘숲세권’이 주목받는다

주택산업연구원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10년, 주거트렌드 변화’ 보고서에서 ‘자연주의- 숲세권’을 메가 트렌드 중 하나로 지목했다. 적극적으로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단독주택을 선택해 이동하고, 은퇴 준비자는 여가를 위한 세컨하우스를 마련하거나 전원생활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춘천, 문산, 온양 등 사통팔달 이어지는 전철개통으로 젊은층의 이동도 가능해졌다.

 

주택저널 기사 레이아웃

 

 

 

▲양평군 개군면에 등장한 ‘숲속마을’ 전원주택단지. 30~40대 부부와 자녀들로 이뤄진 50여 가구가 모여 산다. 서울이나 인근 도시로의 출퇴근을 위해 기차나 경의선을 이용한다.

 

이젠 ‘숲세권’이다. 주택산업연구원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주거를 선택할 때 ‘역세권’과 마찬가지로 ‘숲세권’에 대한 선택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첨단기술로 채울 수 없는 자연에 대한 요구가 가장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에코세대에게 역세권은 여전히 중요한 선택 요소다. 보고서의 조사연구에 따르면 에코세대는 교통편리성>교육환경>생활편의시설>쾌적성>직주근접 순으로 집을 선택했다.

 

반면 베이붐 세대의 절반 이상이 쾌적성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고, 교통편리성과 생활편의시설을 후순위에 두었다. 2017년 집 주변에 녹지나 공원, 산 등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숲세권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용인시 시내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청정지역이 남아있다. 이곳에 소형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뻗어나간 전철노선도 숲세권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요인이다. 천안, 온양온천은 물론이고 양평 골짜기와 경춘가도를 따라 춘천까지도 전철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올해도 자연 속 세컨하우스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몇 해 전 농막의 설치 요건이 완화되면서, 면적 20㎡가 넘지 않는 실속형 조립식주택의 수요가 급증했다. 

 

30~40대 젊은층이 주를 이룬 전원단지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농촌이라도 전철이 닿는 곳이면 개발이 활발하다. 이들 단지는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지 1시간 3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이어진 기사보기>

① 新동거동락이 시작된다

② 부동산 흐름이 단독주택으로 이동한다

③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시장 키운다

④ 집이 주는 ‘경험’이 중요해진다

⑤ 주거 분야 플랫폼이 성장한다

⑥ 자연주의 ‘숲세권’이 주목받는다

⑦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⑧ 집에서 아웃도어를 즐기다

⑨ 클래식은 영원하다

⑩ 건강한 집에서 힐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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